FT아일랜드가 일본 무도관 콘서트의 공연 티켓을 12분 만에 매진시켰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전국 투어 '2011 SUMMER TOUR ~Messenger~'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투어의 마지막인 무도관 공연 티켓을 지난 2일 오픈해 12분만에 매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FT아일랜드의 무도관 입성은 의미가 남다르다. 경기장인 무도관은 일본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면서 뮤지션들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다. 약 4년 전 일본으로 건너간 FT아일랜드는 인디즈로 데뷔했고, 꾸준히 팬층을 넓혀 무도관 입성에 성공했다.

 

소속사 FNC뮤직 재팬측은 "최근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하는 등 일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무도관 공연이 12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멤버들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다음달 20~21일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 '플레이 에프티아일랜드'(PLAY FTISLAND)를 연다.

 
이수아 기자 2sooah@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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