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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난한 30대 커플 기내에서 즉석 '하늘 결혼식'사무장·승무원 제안, 탑승객 색소폰 연주와 축하박수로..
김은정 기자  |  gracekim@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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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8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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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한 30대 커플이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시애틀로 향하는 제트블루 비행기 안에서 열린 결혼식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시애틀에 거주하는 디나 자와스키와 찰스 빌리뷰 커플. 이들은 약 10년간 연애를 해왔고 시애틀에서 곧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하늘 결혼식은 디나가 기내에서 여승무원에게 음료수를 요청하면서 농담조로 "결혼하기 전 '처녀파티'를 하려고 한다"고 말한 계기로 이루어졌다.

결혼식 이야기를 들은 여승무원이 사무장과 협의해 이들 커플에게 '기내 결혼식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즉석 제안을 했고, 디나-찰스 커플은 수락했다.

사무장이 결혼식의 사회와 주례를 맡았고, 여승무원은 들러리가 됐다. 이 커플은 결혼 반지 대신 제트블루의 엠블럼을 서로 주고받았다.

이들을 위해 탑승객중 1명은 색소폰 연주로 축하를 해주고 탑승객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신부 디나와 주례를 맡았던 사무장은 음악에 맞춰 좌석 사이의 복도에서 춤까지 췄다.

디나와 찰스는 오랜 시간동안 연애를 했지만, 대학 학자금 융자금 5만 달러를 갚아야 하고 현재 임금이 비교적 낮은 비영리단체에서 근무해 결혼을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애틀에 도착 후 신혼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honeyfund.com‘에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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