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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과도 음주로 미군 장성 직위 해제 속출"
김은정 기자  |  gracekim@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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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4  1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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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군 장성들이 과도한 음주에 따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옷을 벗는 일이 줄을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워싱턴포스트(WP) 신문은 3일(현지시간) 중남미를 담당하고 있는 미 남부사령부 산하 특수전사령관 션 멀홀랜드 육군 준장이 지난해 8월 직위 해제된후 최근 전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WP가 정보공개법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션 멀홀랜드 사령관은 페루 파병 기간 중 술취한 상태로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 참석하였으며, 미 플로리다주 사령부 근처 골프장에서 술에 취한 채 두 차례나 민간인들과 언쟁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육군 준장으로의 품위를 손상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강제 전역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홀랜드는 지난 2년 동안 음주에 따른 부적절한 언행 으로 옷을 벗은 네 번째 장성이다.

전역 당시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그가 "건강과 개인적인 문제로" 전역한다고 언급했고, 그가 과도한 음주와 이에 따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특전단(그린베레)에서 군인 생활 대부분을 보낸 멀홀랜드는 제7 특전단장과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 작전국 부국장 등을 거쳐 2012년 10월 남부군사령부 특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음주로 인해 일련의 불미스러운 행위가 말썽을 빚자 인사권자인 윌리엄 맥레이븐 SOCOM 사령관(해군 대장)은 지난해 8월 남부사령관과 육군 참모총장 등과 논의해 그를 직위해제하고 전역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멀홀랜드는 지난 5월 1일 자로 전역했으며, 전역계급도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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