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중학교 제1회 졸업생들이 이번에 뜻깊은 춘계모임을 가졌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만덕국민학교를 함께 다녔으며 중학교도 신설된 백양중학교에 1회로 만덕국민학교 졸업생들이 단체로 같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남중, 여중으로 진학이 대부분이었으나 신설된 부산 백양중학교는 남여공학으로 만덕국민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단체로 진학하게 되어서 더 뜻깊은 우정의 친구들이다. 

중학교 졸업후 각자의 진로에 따라 고등학교을 들어갔고 대학졸업후 각자의 생업에 종사함으로 서로를 잊고 지내다가 밴드모임으로 한두명씩 모이게 된 동창들이 벌써 200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학교에서 전교생이 중학교로 그대로 진학하게된 드문 케이스로 타 동창생들보다 서로의 정이 더 깊다. 이번에 부산 백양중학교 제1회 졸업생들은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만나기 힘들었던 타 지방 동창생들과 모두 함께 할수 있는 자리를 만든것이다.

이에 최대광 졸업생(부산 백양중학교 1회졸업)은 "그동안 부산이 아닌 서울등 타지방의 동창생들은 모임등 만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이번에 서울 및 지방동창생들이 버스를 전세내어 이렇게 다같이 모이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고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가진 부산백양중학교 1회 졸업생들은 부산 동래산성에서 4월 11일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인 동창생들은 다시한번 더 뜻깊은 우정을 나눴고 이런 모임이 계속적으로 지속되어 서로의 우정과 기쁨을 함께 하자며 다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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