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스페인의 국왕인 '펠리페 6세(Felipe VI) '는 왕족의 검소하고 과잉 소비를 지양하겠다는 국왕 서약의 일환으로 2015년 국왕 급여를 20%나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왕궁의 2015년 왕족 관련 예산 발표에 의하면 '펠리페(47세)” 국왕은 그의 아버지이며 지난 6월 퇴위한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가 받았던 급여 보다 약 20%가 적은 234,204마르크(한화 약 3억5천 만원)으로 최종 책정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퇴위한 왕인 '후안 카르롤스'는 왕의 예우 유지를 위해 187,356마르크(한화 약 3억원)가 책정되었다고 함께 발표했다.

올해 왕궁의 총 예산은 2009년 스페인의 경제난의 영향으로 동결 혹은 삭감되었으며 2015년에도 전년도와 변함없이 총 예산 780만 마르크로 책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필리페 6세' 국왕은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가지의 스캔들에 연루되어 손상된 스페인 군주에 대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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