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우주 속에 버려졌어야 할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의 추억 속의 소장품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그가 사망한 2012년8월 이후 그의 부인인 '케롤 암스트롱'에 의해 옷장 깊숙한 곳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흰색 가방은 지난 1969년 아폴로 9호의 ‘짐 맥디빗 ‘이 사용한 이후로 “맥디빗 지갑(McDivitt purse)’으로 불리는 아폴로 우주 비행사들만이 소유하는 물품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발견된 소장품들은 인류사적인 '아폴로11' 임무였던 달 착륙시 사용했던 물건으로 보여지며 모든 물건은 '스미스 소니아(Smithsonian)' 재단에 전달했다.

 

재단측 담당자인 '지즈 모도'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여 발을 닿은 암스트롱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의 가방을 옷장에 고이 간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소장품을 검열한 항공 우주 박물관의 '알란 니들'은 물건들에 대해 역사적인 그의 달 착륙 임무에 사용했던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

 

이번에 발견된 흰색의 가방에는 우주선에서 창문을 통해 달의 표면을 촬영했던 16mm 영상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당시 사용했던 도구, 핼맷, 케이블등 약 20개의 품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물건들은 중요한 역사적인 유물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아이템들은 '스미스 소니아' 우주 항공 박물관에 의해서 기존의 아폴로 11의 물품과 함께 조만간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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