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파랑새의 집’ 티저 영상 캡처

[임성찬 기자]배우 이준혁과 채수빈의 남달랐던 ‘초딩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파랑새의 집’ 티저영상을 통해서다.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주인공 이복남매의 오빠 김지완과 동생 한은수 역으로 분한 이준혁과 채수빈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을 활용한 1차 티저는 “바쁜 일상에 치여 한 켠에 치워 두었던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20초 분량의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이준혁과 채수빈의 어린 시절 사진. 실제 초등학교 때의 모습을 공개, 새싹부터 남달랐던 ‘얼짱 어린이’들이 싱크로율 100%로 잘 자란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짙은 눈썹의 훤칠한 어린이 이준혁과 다소곳한 모습을 한 채 똘망똘망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어린이 채수빈에게 영락없이 현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감성적인 기타 선율에 맞춰 등장하는 남매의 어린 시절 모습 이후에는 엄마 한선희 역의 배우 최명길까지 최초로 등장시키며 행복해 보이는 세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최명길은 카리스마 법무부 장관에서 감자탕집을 운영하며 가족과 자식들에게 헌신하는 어머니를 연기할 예정이어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숨은그림미디어 관계자는 “어린 시절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티저 영상을 통해, 누구나 살면서 익숙해져버린 일상 속에서 잊고 살고 있었던 가족의 애틋한 사랑과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아름다운 감성으로 전하고자 했다”며 “‘파랑새의 집’은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가까이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주제로 40% 이상의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가족끼리 왜 이래’에 이어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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