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세계 유명 기업의 경제 컨설팅으로 잘 알려진 ‘CEBR(경제 및 사업 연구센터)’는 2014년을 마무리하며 향후 2030년까지 세계 각국의 경제 규모에 대한 흥미로운 예상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흥미로운 뉴스는 중국이 향후 2025년, 미국의 경제규모를 추월 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발표는 전문가들의 예측시점인 2028년보다 약 3년이 앞당겨진 예상을 내 논 것이다. 

영국은 2013년 근소한 차이로 프랑스에 뒤처진 경제 규모에서 6위를 차지 했으나, 2014년 프랑스를 제치고 5위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계 경제 변화의 다크호스로 출연하고 있는 인도는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곧 영국의 경제 규모를 추월하며 2018년에는 세계 5대 경제 대국으로 자리 매김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 놓았다.

‘강남 스타일’의 한국은 저성장 속에서도 꾸준한 위치를 유지하며, 2013년 경제 규모 13위에서 2030년에는 8위의 경제 대국의 위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러시아의 경제는 루블의 폭락과 원유가의 급락으로 인해 2013년 8위에서 2014년 10위로 하락했으며, 그나마 다행히 2030년까지는 큰 변화 없이 10위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다.

독일은 근대에 서독과 동독의 통일에도 불구하고 세계 3대 경제 대국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저출산율로 인한 인구 감소와 유로화의 하락으로 인해 2030년에는 영국에도 못 미치는 세계 7위 경제 규모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표를 내 놓은 CEBR는 2014년도 IMF(국제 통화기금)의 각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보고서 내용과 GDP(국내 총생산)의 전망치 및 인플레이션과 통화 변화를 기준으로 작성한 보고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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