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회장 이제훈)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넉넉하지 못한 환경과 부모의 빈자리로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후원자를 의미한다.이 캠페인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꾸준히 전국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아동들에게 선물 뿐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우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1월 27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서울 금천구청과 함께 동절기 추위 걱정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모금 캠페인 ‘훈훈한 산타원정대’를 진행 중이다. 이렇게 모금된 후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 1004명의 산타 모집을 목표로 약 2달간의 참여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 현재까지 1,026명의 산타를 모집하며 목표의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1,026명의 산타가 모은 후원금 1억 7천 여만원은 18일 캠페인 피날레 행사 이후 부산지역 16개 구군 아동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삼성중공업 화성사업장 기전팀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결연 아동들을 위한 성탄선물을 전달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2010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과 결연을 맺으며 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오는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산타원정대 발대식과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성탄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대구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이 대구지역의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나눔 산타로의 변신에 나선다.

더불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22일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산타원정대 출범식 및 선물 포장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울산에는 2,000 명 이상의 개인 후원자 및 기관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날 마련된 선물꾸러미는 지역 5개 구·군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크리스마스 시즌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다“며, “소외계층 어린이들도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그들의 나눔 산타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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