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베르토 이누라테기

[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기업인 故 스티브 잡스, 성악가 조수미, 김연아 선수 등은 국내·외에 잘 알려진 각 분야의 슈퍼스타다. 그들의 이름만 들어도 희망이 되는 것은 뜨거운 도전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가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26일,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방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인간의 ‘위대한 도전’을 보여준 스페인 등반가 ‘알베르토 이누라테기’.

23세의 최연소 나이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에 성공한 알베르토 이누라테기(46)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으며, 2002년 세계 최고의 등반가로 선정됐다.

그동안 히말라야, 북극, 남극, 암벽, 사막 등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지난 6월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글로벌 홍보이사이자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등반과정 내내 거침없을 것 같은 그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는데.. 2000년 7월, 파키스탄 가셔브룸 2봉을 올랐다가 하산하던 길에 형을 잃었고 산에 오르는 것을 그만두겠다고 다짐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다시 히말라야로 발걸음을 돌린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날 이후 더욱 ‘도전의 사나이’가 된 알베르토 이누라테기.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의 『인터뷰 The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그가 전 세계적인 산악스타가 될 수밖에 없었던 뜨거운 도전기와 등반인생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며, 오는 12일 저녁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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