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뒤따르는 디저트는 이제 단순한 후식이 아니라 하나의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디저트 문화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기존의 여러 수입 디저트 브랜드에 대항할 또 하나의 막강한 디저트 카페 브랜드가 국내에 선보인다.

㈜헤븐리테이스트(대표 김기덕)는 세계 3대 마카롱으로 불리는 피에르 르동(Pierre Ledent)을 국내에 정식 런칭하고 이달 중 부산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다. 고디바, 라뒤레, 피에르 에르메 등의 수입 디저트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매장을 늘려가는 추세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피에르 드롱이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데에는 부산이 국제도시로써 명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의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며, 실제 오픈 소식에 디저트 마니아들이 관심을 보이며 자세한 오픈 일정을 문의하고 있다.

피에르 르동은 초콜릿 왕국 벨기에의 초콜릿 제과 명장으로 4대째 국가에서 명장 칭호를 얻을 만큼 스토리가 탄탄한 가문이며 맛과 멋이 뛰어난 디저트를 선보이는 유럽 최고의 쇼콜라티에 중 1인이다.

부산의 리틀 두바이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하는 피에르 르동은 현재 벨기에와 영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지에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일본의 85개 유명백화점과 쇼핑센터의 팝업 스토어에서는 3주의 발렌타인 기간 동안 30만 박스 이상의 초콜릿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헤븐리테이스트는 금번 1호점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점포를 늘려가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와 제휴를 위해 수년간 유럽 여러 국가들의 초콜릿, 마카롱, 제과 브랜드와 브랜드 체결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 ㈜헤븐리테이스트 김기덕 대표는 “유럽의 알려진 대부분의 브랜드를 몇 번씩이나 방문했지만 피에르 르동의 마카롱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여운이 입안에서 한 두 시간씩 가시지 않은 맛은 결코 없었다”며 “국내에도 디저트문화가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어 더욱 새롭고 고퀄리티의 디저트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어 피에르 르동이 충분히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고디바 초콜릿 카페로 부산의 디저트 열풍을 확인한 업계에서는 피에르 르동의 부산 마린시티점 오픈이 부산에도 세계 수준의 디저트 전문점들의 확장에 큰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심을 사로잡는 디저트 브랜드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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