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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호킹’ “인공지능이 인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인공지능, 생물학적 진화보다 더 빠르게 발전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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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5  05: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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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박사는 "인공 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종말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했다.

[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유명한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생물학적 진화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자기인지 능력을 보유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결국은 인간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인공 지능은 상당히 유용하다”면서도 “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한다면 훗날 이들로 인해 인간의 종말을 맞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운동 뉴런 질환(MND)’으로 전신 마비가 된 천재 학자 '호킹' 박사. 그 또한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인해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발전된 ‘예측 통합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예전과 비해 두 배로 빠르게 타이핑을 칠 수 있고 이메일은 열 배나 빨리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호킹 박사는 ‘새로운 인텔 소프트웨어 기반의 출시’를 위한 <런던 프레스 세미나>에서 “예전에는 의사 소통이 매우 어려웠지만 지금은 (소통이 수월해지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연설했다. 그는 “이러한 발전으로 인해 지금은 좀 더 빠른 집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강의, 신문기고, 책 발간 작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었고 가족, 친구들과 수다도 떨 수 있는 행복 속에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학은 아직 나를 고치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IT 기술에 기대어 대화하고 생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이날 연설에서 기계음이 거칠게 나오는 예전 목소리를 이용해서 연설했다.

“만일 이와 같은 기술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 자리에게 연설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근대의 기술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좀 더 자연스런 목소리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은 널리 알려진 예전 목소리를 이용해서 연설을 한 것이다. 그는 “인텔의 연구와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생활 변화를 주었으며, 특히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있다”고 했다.

‘호킹’ 박사는 인텔과 25년간 같이 일을 해오고 있다. 그의 질병은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과 연관 되어 있다. 지난 1961년 진단을 받았고, 의료진은 그에게 2년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고 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였다. 하지만 그는 생존해있고 지금 그는 나이는 72세이다.

‘호킹’ 박사는 이날 새로운 의사소통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에는 간단한 문장을 만드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그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얼굴의 근육 하나를 움직여 프로세스로 전달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인텔 소프트웨어는 안경에 부착 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다. ‘호킹’ 박사가 얼굴 근육을 움직여서 소프트웨어를 제어 할 수 있는데, 그가 단어 한 개를 선택하면 그 뒤에 올 문장을 예측시스템이 스스로 완성해 준다. 이에 따라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예측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말하고자 하는 전체 문장 중에 15~20%의 단어만 입력하면 된다. 때문에 글을 쓰는 속도가 현재에 비해 두 배 이상 빨라진 것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2015 년 1월경 개발자와 연구자에 의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하는 사람은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전신마비 또는 운동뉴런질환(MND)으로 약 3백만 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소프트웨어는 모듈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사용자 정의로 재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얼굴의 근육이 아닌 눈썹의 움직임이나 눈의 깜박 등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인텔의 수석 엔지니어 겸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는 ‘라마 나치맨’은 "문서 열기는 3~4분이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시스템은 특정 아이콘을 사용하는 데 약 10 초 정도 소요 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호킹’ 박사와 많은 작업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호킹 박사가 버그(computer bug)를 발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윈도우 기반의 소프트웨어에 결함을 발견 할 때마다 미소를 짓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킹’박사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호킹 박사가, 이같이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기술에 대해, 행복해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려를 한다”며 “혹시 인공지능 기술이 더 발전하게 되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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