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최근 담양 펜션 화제와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사고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재난안전 교육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작은 행사라도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가운데 교육그룹 더필드는 지난 14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국제평화언론대상 시상식에서 재난안전요원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필드는 이날 인명구조, 응급처치, 응급구조 등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4명이 투입돼 헌정기념관행사장 안팍에서 안전과 질서를 유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0여명과 축하객, 언론사,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제평화부문 대상에는 한화갑(재단법인 한반도평화재단 총재), 언론발전부문에는 박실(전 한국기가협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정활동부문 최우수상에는 전병헌, 함진규, 윤영석, 조경태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식전 행사는 아이돌 그룹 에이션, 힙합가수 비록의 화려한 공연과 성악가 김철호 교수, 팝페라 가수 이경오 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축하행사에는 연예예능부문과 체육발전부문을 각각 수상한 김용임 가수와 김흥국 방송인ㆍ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국제평화언론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평화언론대상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국제평화, 한반도평화, 언론발전 그리고 각 분야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앞서 지난 제1회 국제평화부문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재난 안전요원을 자처한 더필드 측 이희선 안전본부장은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사고를 계기로 행사가 크던 작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안전요원 상주가 필수가 돼야 한다"면서 "만일의 안전사고에 우왕좌왕 하지않고 신속 정확하게 현장상황에 대처해 제2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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