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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률 급증하는 중국…막을 수 있을까?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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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8  2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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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중국 텐진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암 센터 병원’의 아침 10시.

여의사 ‘장징’ 은 오늘만 벌써 4번째 수술이다. 그녀는 너무 고된 수술 업무로 인해 조만간 사직 한다는 것에 주위에서 만류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0년 전만 해도 ‘암’ 종양 제거 수술은 하루에 기껏해야 한 두건이었다. 허나, 최근에는 하루에 적어도 7건 이상 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암 센터 병원’은 두 배 가까이 증축하였으나, 아직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 ‘장징’은 “하루에 50명 가까운 환자들에 대해 ‘암’ 판정을 하고 있지만, 그 환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병원 어디에 가 보아도 빈 침대를 찾기 힘들다”고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

선진국들은 점차적으로 ‘암’발생률이 감소하는 반면 중국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공업화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과 중국인 특유의 개선되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텐젠’의 암 센터 병원 로비는 항상 긴장감이 돈다. 많은 사람들끼리 거칠게 밀며 진료 시간을 잡기 위해 시끄럽게 다투는 모습은 일상적인지 오래됐다.

중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허나 암 발생률은 22%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7%로 높은 수치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암’은 중국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보건당국은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치료 장비는 턱 없이 부족해 보인다. 흡연을 포함한 ‘암’발생을 피하는 생활 습관 계선에 관한 교육 캠페인을 아직 준비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암 진단 프로그램의 부재는 중국의 암환자가 거의 말기에 진단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설명해준다.‘중국 국가 암 센터’는 지난 2012년에 오픈 하였고, 그때 당시 웹사이트도 준비하지 못했다. 중국 내 219개의 보건소에서 기록되는 통계 자료를 모아 암 발병을 등록하는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시행 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2013년 집게가 되는 등 암 발병에 대한 정확한 통계 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국 남성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간암’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로 부터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약 1억3천만 명이 ‘B현 간염’의 보균자로 보고 되고 있으며, 이중 약 3천만 명이 ‘만성 B형 간염’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심각한 문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부재에서 비롯하고 있으며, 이는 ‘간암’ 으로 진행되는 확률이 높다.

이에따라 중국은 서둘러 암에 대한 관리 프로그램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고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앞으로 상화에 대비해야 한다. ‘암’ 전문 박사 ‘송징’은 매일 약 10명의 암 환자를 진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게 말기 암 선고를 해야하는 고통에 빠져있다. 그는 말기 환자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설명할 때는 너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치유 가능성이 있는 환자라고 할 지라도 암에 걸리면 다 죽는 줄로만 아는 환자들 때문에 섣부르게 암 선고를 망설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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