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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잭 마 회장 "부자로 사는 것은 고통""어마한 행운은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
윤호 기자  |  jose@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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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7  0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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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윤호 기자] 최고의 부를 누리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정작 최고의 부자로 사는 것은 ‘커다란 고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주도 있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인 ‘잭 마‘ 회장이 최근 TV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것.

▲ 중국 최대의 갑부 '잭마' 회장

‘포브스’지 발표에 의하면 쇼핑몰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뉴욕 증시에서 ‘250억 달라’라는 기록적인 상장 금액으로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 곳은 지난 주에 최대의 온라인 이벤트로 ‘24시간 쇼핑 프로모션’을 내걸고 93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이런 승승장구의 분위기 속에서도 ‘잭 마’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증시 대박과 어마 어마한 행운은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로 다가 온다”라면서 급성장에 대한 부담을 내비쳤다.

그는 “급부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며 “나는 운이 너무 좋은 것 같은데, 사실 커다란 행운은 걱정거리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2달 전만해도 $68달러였다. 그 후 계속 급상승 곡선을 긋더니 지난 11일 급기야 70%가 상승한 $11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마 회장은 “물론 행복하다. 하지만 ‘세계적인 최고 갑부’라는 것은 고통인 것 같다. 모든 내 주위의 사람은 그저 돈을 따라 모여드는 듯한 생각이 든다” 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또한 “내가 거리를 걷는 것 조차도 예전과 다르게 사람들은 나를 본다. 항상 나를 주시한다“라며 “돈을 버는 것 보다, 돈을 쓰는 것이 더 힘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 회장은 지난 10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에서 최고 갑부는 의미 없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월 $15달러를 벌었을 때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 회장이 사업적인 방법으로 돈을 쓰기 위해 재단을 설립 할 가능성을 찾고 있는 것 같다”라며 “미국의 백만 장자인 빌게이트와 자선 활동에 대한 경쟁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0월 ‘후런’ 잡지는 마 회장이 회사 지분의 1.4%를 자선 기금으로 준비하고 환경, 교육, 건강과 관련된 곳에 기부했다라면서 중국에서 가장 관대한 사업가로서 그의 이름을 높이고 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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