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대학수학능력 시험날 날씨가 추워졌다. 

이번 기온은 16년 만에 불어닥친 매서운 입시 한파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은 입시한파 없이 보냈지만 이번엔 유난히 매서운 추위가 닥쳤다.

시험장 주변은 매서운 추위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고득점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추운날씨 속에서도 학부모들은, 뜨거운 열기를 담아 합격을 기원하며 합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안과 동해안 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전 해상은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은 추위와 강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바람 탓에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뚝 떨어진다. 수험생들은 컨디션 관리와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