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재능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문화가 온라인 상에서 자리를 잡으며 견실한 수익모델까지 탑재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규모의 ‘스킬 네트워크 마켓플레이스’를 내건 온라인 플랫폼이 새롭게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킬을 쉽고 빠르게 공유하여 세계를 함께 크게 만들자’를 모티브로 이달 오픈한 빅위즈덤스(http://www.bigwisdoms.com)는 예술, 취미, 외국어, 예체능, 비즈니스 등 라이프 생활에 맞는 모든 분야의 레슨이나 과외, 트레이닝, 코칭 서비스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존의 재능마켓이 시장의 문을 연 개척단계의 1차원의 서비스였다면 빅위즈덤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세계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학습자를 연결하고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스킬나눔 서비스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빅위즈덤스는 금번 대한민국 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외국인들과의 수월한 협력적 교류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현재 영문의 기본 서비스 외에 차후 다양한 언어들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HTML5 반응형 웹으로 제작되어 데스크탑, 모바일, 태블릿PC 등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

그레이스 양(양혜정) 대표는 “각자가 가진 지식을 수평적인 분배와 협력의 기회를 많이 확보해 궁극적으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최적의 웹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스킬 커뮤니티로 성장시켜 최근의 화두가 되고 이는 공유경제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제의 리뷰 평점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이미 서비스 이용도에 따른 서비스 등급화로 서비스의 신뢰도를 강화했고 서비스 이용 전 프로의 학위, 경력 등 증명서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빅위즈덤스는 회원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 수익의 1%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세계지식 공유 캠페인’ 활동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 캠페인은 등재된 스킬 외에 더 많은 지식과 스킬을 발굴하여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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