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홈페이지 내 에볼라 관련 게시판 신설
최신 동향, 신고요령 등 공유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위원장 김우주/고려의대)는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으로 인한 감염환자가 90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가 4500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가 에볼라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에볼라에 대한 정확한 동향을 알리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자 포스터와 동향보고를 작성하였다고 밝혔다.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에볼라 유행지역 범위는 기존 5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에서 추가 발생환자가 없어 유행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제외하였으며, 미국, 스페인 등 여행 관련 감염 발생국가에 대한 동향을 추가하여 홍보키로 했다.

이어 에볼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하여 에볼라와 관련한 신고요령 포스터, 동향보고, 최신 정보 링크 사이트, 최신 기사 등을 게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고 설명했다.
 
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신종감염병 대응TFT 위원)은 “에볼라의 심각성 및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정확한 동향을 알리고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하는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며, “환자 발생시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에볼라 준비 상황을 마련하는데 있어 대한의사협회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 산하 국민건강위원회 내에 정부 및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감염병 대응TFT를 설치하여 신종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볼라와 관련한 ‘최신 상황 동향 보고’를 격주로 통합 보고하고 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회람하여 에볼라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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