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당의 폭력으로 무법천지로 전락되었다”

 

한나라당은 안형환 대변인은 17일 “다시는 이러한 일이 국회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취지를 밝히며, ‘국회폭력’ 동영상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9일 논평을 내고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소집된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민노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의 폭력으로 난장판이 되었다”며, “길거리 정치세력이 장외에서 공권력에 대치할 때, 그 투쟁세력들이 하던 행태 그대로 욕설과 선동구호, 폭력을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일으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회폭력 영상은 본회의에 출석하려는 다수의 의원들이 보좌진들에게 밀리고 당겨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폭력에 의해 넘어지고 발길질까지 당하며, 한동안 본회의장 출입을 제지당한 것은 도를 넘는 범죄행위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마치 정치깡패처럼 국회 본회의장 주변을 폭력의 해방구로 만들었다”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유린했다”고 강조했다.

 

이하 현장 동영상.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 앞 폭력영상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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