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스타채널 임성찬 기자]‘연애의 발견’의 ‘연애앓이’가 뜨겁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의 소셜네트워크(SNS) 및 인터넷 화제성은 단연 압도적이다. 리얼공감연애담을 공유하며 이야기하는(바이럴)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SNS의 경우 방송 1주 만에 가입자수가 전체 10만 명을 넘어섰다.

 

놀라운 사실은 ‘연애의 발견’ 관련 SNS는 드라마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 페이스북 ‘연애의 발견’ 페이지는 물론이고,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트위터에는 ‘여름봇’, ‘태하봇’, ‘하진봇’ 등 주인공들을 내세운 역할극 계정이 생겨나 이들의 공감 대사를 퍼뜨리고 있다.

 

모바일 및 인터넷 영상 플랫폼인 티빙 등의 실시간 점유율은 시청률과는 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 플랫폼인 티빙의 경우, 지난 25일 방영된 3회분이 31.3%를 기록, 경쟁작의 2배에 가까운 수치를 드러냈다.

 

검색어 순위 역시 이러한 화제성을 입증한다. 방송이 있을 때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배우들과 관련 소재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 25일에는 드라마 제목은 물론이고 극중 한여름(정유미)와 강태하(문정혁)가 연애를 시작한 연화도, 연화봉 등이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특히 SNS 반응의 경우 드라마가 전하는 섬세한 감정과 허를 찌르는 대사 등에 공감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등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화제성으로 느끼는 체감 인기는 단연 최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영된 3회분에서 한여름의 구남친 강태하와 현남친 남하진(성준)이 드디어 대면했다. 호텔에서 태하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름과 태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하진. 그리고 그런 하진에게 ‘질투인듯 질투아닌 질투같은’ 묘한 감정을 느낀 태하. 두 남자 사이에서 어색함을 감출 수 없는 여름은 이 순간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오늘(26일) 밤 10시 KBS 2TV 제4부 “너, 한여름 좋아하지?”에서 세 남녀의 첫 만남 후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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