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스타채널 임성찬 기자]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 태권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加飛)’ 공연이 세계적 예술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정식 초청 되어 Acoustic Music Centre@st bride's(Venue123)에서 8월 8일부터 17일 까지 총 열흘 간 공연 중 이제 막 절반을 넘었다.

 ‘비가비’는 한국의 고유한 정서인 흥(興)을 태권도와 국악 장단의 어울림으로 표현한 신명나는 공연으로 2011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거리 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14년에 정식 초청되어서 현재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 중이고, 올해도 역시 여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비가비 팀의 무대 리허설 이번 페스티발 공연은 그 동안 국내에서 선보였던 상설공연 및 초청공연을 업그레이드 한 넌버벌 공연으로 진행 되고 있으며, 특히 공연 중간에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가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12일(현지시각)에는 주 영국 한국문화원(사업총괄팀장 전혜정)이 주최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참가 한국 공연 팀 네트워킹 “코리안스타일”(C vennu 극장) 자리에서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타악과 태권 무브먼트를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여 이 자리에 참가한 주 영국 한국 대사관 김창모 공사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예술 감독, C vennu 극장 관계자 및 여러 외국 기자단에게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비가비 팀의 거리 공연 야외 홍보 공연을 관람하고, 메인 공연을 보기위해 극장을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온 20대 부부는 “타악과 태권도가 너무 역동적이었고, 특히 3:3 타악 배틀은 에너지가 넘치는 부분이었다.”라고 했고 또 다른 30대 가족은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공연이어서 좋았고, 한국적 정서와 드라마의 조합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전하였다.

 비가비를 연출한 성상희 단장은 “마지막까지 좋은 공연으로 태권타악 퍼포먼스 비가비를 관람한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선보였다.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는 17일 까지 공연을 마친 후 18일(현지시간)귀국 예정이며, 현재 BBC 방송의 취재 제안에 비가비 팀과 BBC의 스케쥴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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