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차지, 왁자지껄, 매출하락” 등 이런저런 이유로 눈초리 받던 스터디족이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기업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하이잉글리쉬&하이차이니즈가 그간의 외국어 교육 노하우를 살려 외국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모임공간 HiCafe 홍대 1호점을 새로이 오픈한다는 것이다.

 

이번 8월 8일 젊음의 거리 홍대에 “다양한 언어와 문화의 교류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HiCafe는, 기존의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홀 공간과 대학생 취업 스터디/직장인 외국어 모임/개인 외국어 레슨 등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하며 삼삼오오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룸 공간의 두 가지 타입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나 주목할 점은 카페의 취지에 걸맞게 외국어 원어민 강사와 외국인 바리스타가 상주하여 언제든 손쉽게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 기존 모임 장소 제공의 역할만 했던 스터디 카페, 미팅룸 카페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카페 내부 역시 여러 외국어 원서와 교재로 장식하여 뉴욕의 카페를 이용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위치라는 접근성과 일반 카페 커피값으로 오랜 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효율성, 커피 풍미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고급 원두추출음료라는 세 마리 토끼는 그간 마음에 드는 모임 장소를 찾지 못해 헤매이던 스터디족의 발길을 이끌기 충분하다.

 

한편 HiCafe를 운영하는 하이잉글리쉬&하이차이니즈의 윤주영 대표는 “향후 강남점, 대학로점, 건대입구점을 거쳐 각 지방으로 확장,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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