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기아자동차(주)는 2014년 7월 국내 4만2,305대, 해외 21만9,461대 등 총 26만1,76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판매는 신차 판매 호조로 국내 판매가 5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하기휴가, 노조 주말 특근 거부 등 생산량 감소요인이 있던 지난해와 비교해 해외 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이 큰 폭으로 증가, 전체 판매는 23.4% 증가했다. 

국내판매는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해, 모닝, K5, K3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해외판매 역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국내공장생산 분과 해외공장생산 분이 각각 43.0%, 14.3% 증가,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28.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판매가 19.2% 증가했고,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이 15.5% 증가했지만, 하계휴가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한 해외공장생산 분이 6.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6.6% 증가했다. 

1~7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6만1,069대, 해외 154만7,990대 등 총 180만9,059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신흥국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 신형 쏘렌토를 투입하는 한편, 올 뉴 카니발을 비롯한 주력 차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국내판매 

기아차는 7월 국내시장에서 4만2,30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국내판매는 신차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전월 대비로는 19.2% 증가하며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 뉴 카니발은 8,740대가 팔려 7월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한 것은 물론, 7,333대가 팔린 1999년 11월의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출시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 6월 중순 사전계약 돌입 이후 약 두 달간 계약 대수가 2만 1천여 대에 달하는 등 국내 미니밴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모닝, 봉고 트럭, 스포티지R, K5가 각각 6,976대, 5,391대, 4,806대, 3,969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7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6만1,069대로 26만7,904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했다. 

해외판매 

기아차의 7월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분 12만1,861대, 해외생산 분 9만7,600대 등 총 21만9,461대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하계휴가 돌입과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 등 생산량 감소 요인이 있던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3.0% 증가했고, 해외공장생산 분도 14.3%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K3를 비롯해, 프라이드, 스포티지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3만6,373대, 프라이드가 3만1,863대, 스포티지R 3만75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7,327대로 뒤를 이었다. 

1~7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54만7,990대로 지난해 138만9,781대 보다 11.4% 증가했다.


뉴스제보 및 보도자료 star@newsfinder.co.kr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