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발언에 대해 북한이 헛꿈 꾸지 말라고 하였다.

북한이 1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대북 발언에 대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심히 모독하는 도발적 망발"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는 변화의 길로 들어서면 한국이 돕겠다"라는 칭화대 연설 발언을 문제 삼았다. 조평통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방중 기간에 '새로운 남북관계'니, '새로운 한반도'니 하면서 우리에 대해 '변화' 타령을 했는데 변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남조선 정권"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무장해제 시키고 반공화국 국제공조로 우리 체제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것인데 그것이야말로 허망하기 그지없는 개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박근혜에 대해 지금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북한 놈들은 우리가 김정은이라고 한다고 존엄을 모독했다고 지랄 발광을 하고, 민주당 심재권 의원이 김정은을 호칭할 때는 정중한 예를 갖춰서 호칭을 하라고 하더니, 조평통 대변인 정도가 우리 대통령에게 박근혜라고 존엄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괜찮은 것인지 민주당에게 묻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이 내건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의 병행 노선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고, 스스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우리의 존엄과 체제, 정책노선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의 핵은 어떤 경우에도 흥정물이 될 수 없으며, 협상탁의 거래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개방 3000'과 "한치도 다를 바 없는 위험천만한 대결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대한민국 정부가 뭐라하기만 하면 존엄을 건드린 중대도발 행위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 대통령에게 대통령이란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박근혜라고 일반인을 부르듯이 존엄을 모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우리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은을 호칭할 때 정중한 예를 갖추라고 하던 호기는 어디 가고 우리 대통령에게 조평통 대변인 정도가 "우리가 박근혜에 대해 지금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는 존엄 모독 발언에는 꿀먹은 벙어리 노릇을 하는 것인가?  

대한민국은 한민족인 북한과 내부의 적들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도 북한을 향하여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아무리 강조해도 북한은 마이동풍식으로 듣는다. 북한에게는 무엇을 돕는다는 정책은 백약이 무효이므로 북한 주민들을 개몽하는 전략이 필요할 뿐이다.

또한 북한을 변하게 하려면 남한에서 종북활동을 하는 종북좌파 먼저 발본색원하면 북한이 변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북한이 남한에서 더 이상 종북활동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면 저들에게는 가장 치명상을 입히게 될 것이다. 김정은이 남한에 북한편이 많이 있다고 발언한 것을 유추해보면 답이 나온다.

김정은 말한 남한에서 북한편을 드는 종북좌파들을 몰아내면 저들은 더 이상 남한에 기대할 것이 축소되므로 자체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남한 정부와 대화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대화로 나올 수 밖에 없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게 무례하게 나오는 이유는 남한에 자기들 편이 많다는 것을 믿고서 무례하게 나오는 것이다.  

남한에서 북현편을 드는 인간들이 국회의원부터 시작하여 교수들과 대학생, 교육계와 어린 중·고등 학생들, 종교계, 문화계, 국방부, 경제계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김정은이 알고 있는 데 저들이 우리 정부에게 대화를 하자고 고분고분하게 나오겠는가?

북한의 변화를 바라지 말고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겠끔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겠끔 만드는 길은 북한 주민을 계몽하는 대북심리전단을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휴전선에 대북심리방송을 재개하고, 남한 내에서 종북좌파를 숙청하여 남한에서 더이상 북한편을 드는 종북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동안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다 해보았지 않은가? 따뜻하게 햇볕을 쐬어주면 북한이 변할 것이라고 햇볕정책을 들고 나와서 북한에 마구 돈을 갖다 바친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의 북한 도와주기 정책은 무용지물이 되고 오히려 핵으로 장거리 미사일로 위협만 받고 있지 않은가? 

북한을 도와줘서 변화하기를 바라는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므로 이제는 채찍을 들어서 북한이 변화를하지 않으면 북한편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남한 내에서 북한편을 드는 종자들부터 전부 발본색원 해내서 북한편을 들고 남한에서 남남갈등을 유발하며 사회분란을 일으키는 세력이 존재하지 못하게 하여 북한이 남한에서 종북활동의 기대를 포기하고 당국간 대화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나가야 북한이 변화를 할 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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