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19대 국회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국민 대화합'의 역할을 해달라"며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노력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계도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회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번 국회가 경제민주화를 통해 공정한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해소해달라"며 "대기업은 대기업답게,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답게, 소상공인은 소상공인답게 살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여야 국회의원들과 경제인들은 경제관련 정책을 입안할 때 경영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수렴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다양한 형태로 정·재계간 의견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 국회의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을 비롯해 김종중 삼성전자 사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35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