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에 1회 정도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기업 경영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3일 조선비즈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23개 기업의 사외이사 급여를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1인당 평균 6,338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봉을 주고 있는 업체는 포스코로, 지난해 평균 9,900만원을 지급했다. 2010년 포스코 사외이사는 평균 5,300만원이었지만 지난해 86%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현대제철로, 사외이사 1인당 9,000만원 수준으로 높았다. 기아자동차와 SK텔레콤의 사외이사는 8,000여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반면 30대 기업 중 비교적 낮은 수준의 연봉을 주고 있는 곳은 LG디스플레이와 한국전력, NHN, LG생활건강 등으로 4,000만원을 채 넘지 않아 낮은 수준이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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