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는 2,045.81원으로 전날보다 0.36원 올랐다. 지난 1월 5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오른 결과다.

 

휘발유값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이 2,118.71원으로 전날보다 0.15원 값이 내렸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에서 상승했다.

 

경유값은 전국 평균가가 1,860.26원으로 전날보다 0.14원 내렸다. 서울, 부산, 인천 등 값이 내린 곳이 오른 곳보다 많았다.

 

LPG도 전국 평균가가 1,145.15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내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경기?경북 등만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121.57달러로 전날보다 0.5달러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증산 가능성,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의 변동가능성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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