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1,960선까지 후퇴했다가 80선을 가까스로 수복했다. 중국과 유로존 경기위축 우려와 그리스 국채교환에 민간채권단의 참여율 저조로 디폴트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이 원인이다.

 

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8.21p(0.91%) 내린 1982.15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개인이 3,498억원, 기관이 1,35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781억원 순매도했다.

 

장초반 1966.69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사자’로 돌아선 개인에 의해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도 1.14p, 0.22% 내린 532.48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환율은 1.9원 오른 1124.8원에 마감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마감을 이틀 앞두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면서 1% 이상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올 들어 가장 큰 폭인 1.57% 떨어졌다.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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