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소지형 기자] 유산균 수(數) 부족 사례가 많았던 미국·덴마크·캐나다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검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덴마크· 소재 5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판매업자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수 항목에 대한 적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수입신고를 하도록 하는 '검사명령'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명령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식품 등에 대해 수입자가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 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3개국에서 생산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검사한 결과 유산균 수가 부족한 부적합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명령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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