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한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407명 늘어 누적 2천441만3천8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4천764명)보다 1만5천357명 줄어든 규모로, 지난 7월 11일(1만2천672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12일(3만6천923명)보다도 1만7천516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41명)보다 48명 늘어난 289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11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천756명, 서울 3천199명, 인천 1천388명, 경북 1천84명, 경남 1천26명, 대구 942명, 충남 917명, 강원 649명, 충북 680명, 부산 639명, 대전 606명, 전북 605명, 전남 587명, 광주 550명, 울산 293명, 제주 223명, 세종 208명, 검역 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9명)보다 19명 늘어난 50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7명 줄어 엿새 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1명(79.5%), 70대 5명, 60대와 50대 각 1명이고, 30대도 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86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6%(1천846개 중 547개 사용), 준중증 38.3%, 중등증 23.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만8천375명으로 전날(33만6천844명)보다 2만8천469명 줄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기본(1·2차)접종에만 쓰였던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범위를 추가(3·4차)접종으로 확대한다. 

이날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스카이코비원 3·4차접종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하지만, 당일접종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