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천457명 늘어 누적 2천435만9천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1천874명보다 8천417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10일(4만2천705명)보다는 752명 늘었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52명)보다 72명 적은 280명으로,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천17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천609명, 서울 7천659명, 경남 2천620명, 인천 2천606명, 경북 2천515명, 대구 2천477명, 부산 2천80명, 충남 1천847명, 전북 1천673명, 충북 1천553명, 강원 1천490명, 전남 1천405명, 대전 1천273명, 광주 1천232명, 울산 718명, 제주 352명, 세종 327명, 검역 2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16명) 대비 39명 줄어든 477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7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8%(1천846개 중 514개 사용), 준중증 38.0%, 중등증 24.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천776명으로 전날(32만6천271명)보다 1만50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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