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14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반등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일 7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천471명 늘어 누적 2천426만4천4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일) 9만3천981명보다 2만2천510명 감소했고, 1주 전인 지난 8일(7만2천632명)과 비교하면 1천161명 적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9천403명→4만2천707명→2만8천207명→3만6천937명→5만7천309명→9만3천981명→7만1천471명으로, 일평균 5만7천145명이다.

이전 1주일간(9월 2~8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7만6천699명보다 2만명 가량(1만9천554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14명)보다 38명 늘어난 352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천11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천903명, 서울 1만1천819명, 경북 4천774명, 경남 4천637명, 인천 4천271명. 대구 3천699명, 부산 3천347명, 충남 3천157명, 전북 2천749명, 충북 2천692명, 강원 2천637명, 광주 2천174명, 전남 2천166명, 대전 1천940명, 울산 1천334명, 세종 587명, 제주 540명, 검역 4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07명)보다 16명 감소한 491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2명으로 직전일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3명(59.7%), 70대 18명(25.0%), 60대 1명, 50대 7명, 40대와 30대, 20대 각 1명이다. 20대와 30대 누적 사망자는 각각 70명과 130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66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9.7%(1천846개 중 548개 사용), 준중증 37.9%, 중등증 25.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2만1천819명으로 전날(31만170명)보다 1만1천649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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