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연휴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급증하며 1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가까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3천981명 늘어 누적 2천419만3천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천309명)보다 3만6천672명 급증했고, 1주 전인 지난 7일(8만5천529명)보다도 8천452명 많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천632명→6만9천403명→4만2천707명→2만8천207명→3만6천937명→5만7천309명→9만3천981명으로, 일평균 5만7천3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72명)보다 42명 늘어난 314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만3천66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6천133명, 서울 1만7천384명, 경남 5천884명, 인천 5천548명, 대구 5천360명, 부산 4천982명, 경북 4천329명, 충남 3천725명, 전북 3천232명, 충북 3천166명, 대전 3천75명, 강원 2천917명, 전남 2천744명, 광주 2천532명, 울산 1천637명, 세종 844명, 제주 470명, 검역 1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날보다 40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400명대(493명)로 잠시 떨어졌다가 다시 6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0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25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9명(48.3%), 70대 20명, 60대 4명, 50대 4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59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0.2%(1천846개 중 558개 사용), 준중증 38.2%, 중등증 25.1%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1만170명으로 전날(30만4천442명)보다 6천26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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