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여명 증가하며 5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천309명 늘어 누적 2천409만9천1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천938명)보다 2만371명 증가했고, 1주 전인 지난 6일(9만9천822명)보다는 4만2천513명 적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2일(3만7천336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0일부터 선별진료소 통합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5만854건→4만8천410건→6만2천405건→8만2천901건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02명)보다 70명 늘어난 272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7천3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478명, 서울 9천552명, 경남 3천778명, 대구 3천466명, 인천 3천407명, 부산 3천200명, 경북 2천808명, 충남 2천729명, 전북 2천168명, 대전 2천33명, 충북 1천953명, 전남 1천809명, 강원 1천664명, 광주 1천336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 제주 307명, 검역 6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7명으로 전날(553명)보다 6명 줄었다. 지난 8일 400명대(493명)로 떨어졌던 위중증 환자 수는 다시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4명(68.6%), 70대 4명, 60대 1명, 5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53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82.9%)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1.6%(1천846개 중 583개 사용), 준중증은 41.0%, 중등증은 26.8%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만4천442명으로 전날(34만3천341명)보다 3만8천89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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