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 [사진=연합뉴스]

[유성연 기자] 1일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연다.

여야는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15일 국민의힘 순으로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이어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국정감사를 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특검 요구, 현 정부의 감세 추진 등이 쟁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기국회 기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 부진과 정책 혼선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63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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