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1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4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이날 회동을 갖고 내달 4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는 행안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정부 초대 치안 총수에 윤 후보자를 내정했다.

같은달 5일 국가경찰위원회가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용 제청안을 승인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후보자는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