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현미경에 포착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윤호 기자] 브라질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한 상파울루주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상파울루주 보건당국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상파울루시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를 보인 환자를 격리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주의 인구는 4천600여만명이며 이 가운데 4분의1 가량인 1천240만여명이 주도(州都) 상파울루시에 거주한다.

브라질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7건의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며 확진자는 아직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일 기준 비풍토병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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