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지적에 "그럼 추경 안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영세 자영업자가 숨넘어가는데 그것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도 추경을 통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경안 통과를 둘러싼 여야 합의가 불발됐던 지난 27일 밤에도 발언 자료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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