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윤종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모빌리티 분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홍범호 기자] 대통령 대변인실은 한국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 간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 대화 채널을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타룬 차브라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 간의 첫 통화에서 합의된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설된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수시·정기적으로 경제안보 현안과 대응 전략을 조율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실은 이번 채널 구축은 반도체, 2차 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공조와 공급망 구축 등을 포함한 기술동맹 핵심 의제와 관련, 한미 양국이 긴밀히 정책을 조율하고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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