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표결에 대해 "상식에 따라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덕수 후보자 표결과 관련해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것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로 향하는 KTX안에서 당 호남동행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한 조찬 자리에서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본회의 인준 표결과 관련, "큰 문제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과 더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다. 부결시키면 오히려 야당이 손해일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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