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바이든, 내달 20∼24일 한국·일본 순방" [사진=연합뉴스]

[윤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찾는 것은 작년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순방에 대해 각국 정부와 경제, 국민 사이의 유대를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각각 개최하고 안보 관계 심화, 경제적 유대 증진, 긴밀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먼저 방문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또 2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일본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순방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또 상호방위조약으로 맺어진 한국과 일본에 대한 굳건한 다짐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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