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을 하루 앞둔 이달 8일 오후 교통 통제된 서울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전국에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인 10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로 예보됐고, 낮 최고기온은 19∼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고,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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