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 백서 웹페이지 [청와대 제공]

[홍범호 기자]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정부의 5년 국정운영 성과를 담은 백서인 '문재인 정부 국민보고'를 발간해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청와대는 해당 백서에 50대 핵심과제를 추려 그 추진결과를 주요 통계자료 등을 곁들여 상세히 설명했다.

이 백서는 임기 종료 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판 뉴딜 추진현황, 포용적 복지 확대, 선도형 경제로의 체질개선, 코로나19 대응 등이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또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하는 과정이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도입 등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백서에 담았다.

백서가 공개되는 웹페이지에서는 대표 정책 가운데 무엇이 가장 잘 된 정책인지를 국민들이 투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에서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 배경 및 취지, 그 과정과 결과를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백서"라며 "정부 부처의 관련 정책자료도 함께 연계해 확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만료를 50일 앞둔 시점에서 국민 누구나 주요 국정과제 추진 결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만든 것"이라며 "인쇄물 백서나 영상백서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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