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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호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3.36%를 기록했다. 투표 참여자도 1천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1천32만2천978명이 투표에 참여해 2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15.44%)보다 7.9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6.00%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0.69%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이날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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