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전국 평균 투표율이 종전 선거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오후 1시까지 386만5천243명이 투표에 참여, 8.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역대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 동시간대 최고 수치다.

2020년 4월 21대 총선의 경우 동시간대 투표율은 5.98%, 2017년 5월 19대 대선 투표율은 5.8%였다.

3·9 대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14.76%)이고, 뒤를 이어 전북(13.04%), 광주광역시(11.85%)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7.4%)였으며 경기도(7.48%)와 울산광역시(7.72%), 인천광역시(7.78%)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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