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3일에도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며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로 평년기온(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사이)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엔 기온이 7~16도로 쑥 오르면서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와 영상 10도, 인천 0도와 영상 8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14도, 광주 영상 1도와 영상 16도, 대구 0도와 영상 16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4도, 부산 영상 4도와 영상 14도다.

이같은 날씨는 금요일인 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가 넘는 센 바람이 불겠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강원산지에는 3일 아침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90㎞가 넘는 매우 센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세종, 충북, 충남, 전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다른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 대부분과 남부지역 일부에 전일 미세먼지가 남은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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