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홍범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6일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의료수가를 상향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21번째 공약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최근 재활로봇 보행 훈련기와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재활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의료현장에서 재활효과를 입증받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업체가 있지만 성장을 독려할 지원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재활로봇산업을 담당할 전담부서가 없고 적절한 수가를 인정받지 못해 재활로봇이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또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는 극히 소수의 뇌졸중 환자에게만 선별의료급여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재활로봇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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