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5일 "내년 예산안에 일상회복 (방역)지원금,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폭 확대 등 3대 패키지를 국민들이 원하는 수준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내년에는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있어 신속한 상황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위기 대응 여력을 내년도 본예산에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결위는 내일부터 예산조정소위를 열어 감액심사에 착수할 예정이지만 아직 6개 상임위만 예결위에 심사 결과를 넘겼다"며 "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야당은 시간만 끄는 예산안 심사로 또다시 허송세월하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주부터는 언론미디어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가 가동된다. 언론개혁과 정치개혁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당은 정기국회 일정 동안 야당의 입법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고 민생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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