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 [사진=연합뉴스]

[정우현 기자]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휘성이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는 지난 5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휘성에 대한 출연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휘성은 올해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천5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배성우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받은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은 지난 1월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의거해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규제, 방송출연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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