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10월 한 달 간 총 1천488만명이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일 10월 한 달 동안의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인원이 29일 기준 총 1천48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달 15일에 지급 예정인 10월분 지급 예정액은 총 3천25억원에 이른다.

이는 임시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카드사의 매입 지연, 회계 검증 결과 등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10월 발생한 캐시백은 오는 15일 각자 지정한 전담 카드사 카드에 현금성 포인트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국민지원금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지원금이 있으면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차례대로 차감한다.

캐시백은 실적 제외 업종에서도 별도 제한 없이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유효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기재부는 "11월에도 10월과 동일하게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달에도 계속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이달 30일 사업 종료 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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